한밤의 추위를 녹이는 따끈따끈하고 달달한 군고구마의 계절이다.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이 경북 영덕의 산속 동굴에서 한 달간 큐어링(숙성)한 ‘동굴 속 호박고구마’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퍼밀이 매년 파종부터 수확, 숙성과정까지 직접 참여해 선보이고 있는 대표 스페셜티푸드 중 하나다. 뛰어난 품질은 물론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런 점 때문에 지난해 입소문 만으로 30t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이에 올해 계약재배 물량을 4배 이상 늘려 130t 물량을 선보이게 됐다.

‘동굴 속 호박고구마’는 비가 적게 내리면서 일조량은 풍부한 경북 영덕에서 생산됐다. 특히 경북 영덕에서도 배수가 좋은 화강토에 이모작이 없는 건강한 밭에서 최고급 종자로 키운 고구마를 계약재배 형태로 수확, 땅속과 비슷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동굴에서 약 한 달간 숙성시켰다.

일반 창고에서보다 2배 더 긴 숙성과정을 거쳐 수분 증발량이 적다. 따라서 기존 고구마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당도도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보관 시 싹이 트거나 쉽게 썩는 등의 문제를 한결 줄일 수 있다.

제품은 테니스공보다 조금 큰 40~70g 사이의 중소사이즈부터 80~160g의 중상사이즈, 성인 손바닥만 한 300g 내외의 특상사이즈까지 다양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kg 기준 중소사이즈 1만1900원, 중상사이즈 1만4900원, 특상사이즈 1만5900원이다.

사진=퍼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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