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와 조우리가 두 남자를 두고 말다툼을 벌였다.

7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설아(조윤희)가 문해랑(조우리)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날 방송을 끝내고 김설아가 방송국을 나서는 순간 문해랑을 만났다. 문해랑은 “뭐하는 짓이에요? 왜 그러는 건데요 우리 오빠(윤박)한테. 왜 하필 우리 오빠냐고요. 왜 말 못해요. 찔리는 건 있나보죠? 우리 오빠 사랑해요? 좋아해요? 그런 거 아니잖아요. 나 때문에 복수하려고 하는 거잖아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설아는 “복수? 참 너답다. 그래 그렇게 복수하면 되겠네”라고 맞받아쳤다. 문해랑은 목소리를 높이며 “당신은 진심 아니잖아요. 우리 오빠 건드리지마요. 괜한 사람 이용하지 말고 나한테 복수하라고요”라고 했다.

김설아가 “남의 남편 건드린 네가 말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라고 비수를 꽂자 문해랑은 “상처주지마요. 우리 오빠한테도 진우(오민석)씨한테도”라고 말하며 밀리지 않았다. 김설아는 “잠깐만. 내가 누굴 선택해야 네가 더 아플까? 둘 다 나한테 마음이 있는 거 같아서 말이야. 너도 당해봐 이제부터”라고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