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가 박진영의 오래된 수제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의 프로듀서 JYP, 박진영 편’ 2부가 진행됐다. 이날 박진영의 노래를 호우(김태우X손호영), 별, 아이비, 정세운, 육중완밴드, 스트레이 키즈가 편곡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육중완밴드가 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호우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태우와 손호영은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god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박진영의 ‘Honey’를 선곡했다.

손호영은 “형 앞에서 형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다”며 “칭찬을 듣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10년 동안 같이 있으면서 칭찬 들은 게 세 번 정도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호우의 무대가 시작되고 들뜬 분위기 속에서 명곡판정단도 몸을 들썩이며 노래를 즐겼다. 김태우의 시원한 보이스, 손호영의 기교가 ‘Honey’를 새롭게 탈바꿈했다. 박진영도 그루브를 타며 이 무대에 빨려들었다.

육중완밴드는 호우까지 꺾으며 4연승을 달성해 최종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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