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연말 공연을 강행한다.

7일 김건모의 콘서트 주관사는 24일 열리는 김건모 25주년 부산콘서트에 대해 예정대로 열린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7일 인천을 시작해 부산, 광주, 의정부, 수원, 대구, 서울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6일 강용석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하는 실시간 생방송을 진행했다. 김건모 측은 한 “사실 무근이다.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며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의 프러포즈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성폭행 의혹 논란에 ‘미우새’ 측은 “방송 여부 확인중”이라고 답했다.

김건모는 내년 5월 피아노 연주가이자 작곡가 장지연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내년 1월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사정상 5월로 연기돼 ‘파혼설’이 나돌았다. 여기에 성폭행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앞으로 김건모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