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로맨스가 펼쳐졌다.

5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 최고 시청률이 6.3%,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정준과 김유지는 정준의 절친한 동생 농구선수 이관희를 만나기 위해 농구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도중 열린 3점슛 이벤트에 참여한 정준은 김유지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3점슛 넣으면 사귀어주지 않을까요?”라며 슛을 쐈다. 이에 김유지는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화답해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여수에 도착한 이재황 유다솜의 여행기도 전해졌다. 두 사람은 여수 밤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눈부신 여수 야경을 즐겼다. 유다솜은 “고마워요”라고 마음을 표현했고, 그간 혼자 다니던 여행에 익숙했던 이재황은 “둘이 하는 여행도 참 좋구나란 생각을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윤정수는 김현진을 데리고 고향 강릉으로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흐르는 음악에 맞춰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만난 지 네 번째라곤 믿기지 않는 찰떡 케미를 뽐냈다. 이윽고 동해바다에 도착한 두 사람,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던 중 윤정수 외삼촌에게서 전화가 걸려왔고 외삼촌은 “집에 들러 밥을 먹고 가라”고 제안했다.

김현진은 잠시 머뭇대는가싶더니 “감사하죠”라며 흔쾌히 받아들였고 외삼촌은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두 사람을 환대했다. 숟가락도 놓은 채 김현진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외삼촌은 윤정수의 칭찬을 늘어놓으며 “정수 좀 신경써주세요. 부탁합니다”라고 진심을 건넸고 김현진은 수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천명훈과 조희경은 100일 전 함께 왔던 와인 농장을 찾았다. 천명훈은 여전한 호감을 표현했으나 조희경은 어긋난 타이밍 속 점차 멀어져버린 마음을 고백하며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싶다”고 거절의사를 전했다.

한편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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