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가꾸는데 아낌없이 지출하는 남성 소비자들이 명품업계의 영향력 있는 소비층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갤러리아 명품관에 구찌 멘즈 스토어를 오픈한다.

사진=구찌 제공

새롭게 문을 열 갤러리아 명품관 구찌 멘즈 스토어는 184 평방미터 규모로 레디-투-웨어, 러기지, 슈즈, 레더 소품과 함께 실크, 벨트, 향수, 액세서리와 아이웨어를 선보인다.

해당 매장은 절제미가 돋보이는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남성 고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벨벳 소재 안락의자 등 부드러운 요소로 리벳과 같은 자재 및 단단한 표면이 주는 차가운 느낌을 완화했다.

구찌는 아름답고 독특한 자재뿐만 아니라 여백의 미를 통해 ‘컨템포러리 럭셔리’라는 브랜드 비전을 표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성, 인더스트리얼리즘과 로맨티시즘을 아우르며 구찌 하우스 제품들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예상치 못한 다양한 소재들의 조합 역시 멘즈 스토어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바닥은 다양한 컬러의 목재를 사용해 3차원 효과를 연출했으며 화이트 대리석의 파사드, 아이보리 컬러의 스토어 내부 벽, 세이지 그린 선반과 오리엔탈풍 빈티지 러그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를 통해 매혹적이며 놀라운 구찌 특유의 느낌을 주는 특별한 공간을 완성했다.

갤러리아 명품관 구찌 멘즈 스토어는 월~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일요일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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