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은 오는 12일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진=중구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중구문화재단이 올해 신규 거점공간으로 선정되며 단원들에게 5월부터 8개월 동안 교육비 전액과 악기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한 음악교육이다. 초등학교 1~6학년 대상으로 서류접수와 인터뷰를 통해 순수한 활동의지와 관심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51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You raise me up’ ‘섬집아기’ ‘아리랑’ ‘Farandole’ 등 오케스트라 합주 6곡, 피아노 협연 2곡, 합창 3곡, 타악기 파트 등을 연주하며 음악감독 및 전문 강사들의 지도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는 지난 5월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음악적 소양을 키우고 악기에 대한 흥미를 주기 위한 입문교육을 거쳐 6월부터 현악 5파트, 목관 2파트, 금관 2파트, 타악기 1파트로 구성해 악기를 이해하고 기본 연주 실력을 위한 정기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중구문화재단

또한 충무아트센터 상주단체인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금난새 클래식판타지아’ 공연을 보며 무대에서의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꿈을 키우기도 했다.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초석으로 기능할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오는 12일 오후 7시에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