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첫방부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가 ‘동백꽃 필 무렵’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았다. 5일 첫 방송 시청률이 7.2%(1부), 8.2%(2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한 것.

이날 방송에는 정서연(조여정)-홍인표(정웅인), 윤희주(오나라)-이재훈(이지훈)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공개됐다. 또 뇌물을 받았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조직에서 내쫓긴 강태우(김강우)가 하루아침에 동생 강태현(현우)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인표는 사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정서연을 향한 폭력으로 풀어내고 있었다. 절망에 가까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서연에게 불륜관계에 있던 이재훈은 유일한 숨쉴 구멍. 특히 그의 달달한 말들이 정서연을 현혹시켰다.

그러나 두 가족이 함께 떠난 주말여행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했다. 정셔연, 이재훈이 산길에서 차량사고 현장을 목격한 것. 이곳에 있던 돈다발을 가지기로 하며 정서연과 이재훈은 불륜관계에서 공범으로 거듭나게 됐다.

또 해당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강태우의 동생 강태현으로 밝혀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