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 ‘착각 살인마’ 윤시윤이 ‘진짜 살인마’ 박성훈의 새로운 타깃으로 선정돼 목숨 위협받는 가운데 소름 돋는 아찔한 엔딩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 5회에서는 육동식(윤시윤)에 대한 분노를 금치 못하는 서인우(박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우는 동식이 자신의 다이어리를 보고도 태연하게 행동하자 그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품고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우의 생각과는 달리 다이어리가 자신의 것이라 철썩 같이 믿고 있는 동식은 더 이상 살인에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며 자신을 합리화했다.
이에 동식은 동생인 육동찬(정수빈)을 폭행한 학생들을 찾아가 되려 집단구타를 당하면서도 ‘예전 같으면 이런 피라미들 따위 이 자리에서 묻어버렸겠지만, 참아야 한다. 난 과거의 육동식이 아니니까’라며 넋이 나간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웃프게 했다. 특히 왜 맞고만 있냐는 장칠성(허성태)에게 “나 약한 놈 안 괴롭혀요~”라며 허세를 부리는 동식의 모습은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그런가 하면 동식을 연쇄살인마로 의심하고 미행하던 심보경(정인선)은 학생들에게 맞고만 있는 그의 모습에 의심의 씨앗을 싹 거뒀다. 결국 미안함에 동식을 찾아간 보경은 대화 중 그가 범죄 심리학 분야에 뛰어난 감을 지녔음을 깨닫고 수사 중인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마침 살인 욕망을 다른 쪽으로 풀고자 했던 동식은 다이어리에 적힌 사건이라는 사실은 추호도 모른 채,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면 나보다 더 세고 악랄한 놈을 찾아 죽이면 된다’며 연쇄살인마에 대한 기대감을 품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였다.
그렇게 동식은 보경을 도와 연쇄살인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보경으로부터 연쇄살인으로 의심되는 사건 일자를 들은 동식은 주가차트와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한 건이 추가로 있을지 모른다는 힌트를 제공한데 이어, 또 다른 케이스로 의심되는 실종사건까지 파헤치기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동식은 피해자 ‘홍진구’의 이름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이어리에 적혀 있던 이름이었던 것. 그제서야 보경이 자신을 쫓고 있음을 깨달은 동식은 ‘내 손으로 내 무덤을 파고 있었을 줄은. 심경장이 쫓고 있다는 그 놈은 바로 나였어. 나였다고!’라며 동요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인우는 살인마 본능을 터뜨려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동식에게 겁박당했던 주영민(윤지온)은 동식을 해고하지 않으면 서지훈(유비)을 제치기 위해 한 행동들을 모두 터뜨리겠다고 인우를 협박했다.
이에 눈빛이 돌변한 인우는 급기야 영민을 트로피로 무자비하게 내려쳐 소름을 유발했다. 하지만 분노에 차오른 인우가 외친 이름은 다름 아닌 동식. “내가 우스워? 까불지마, 육동식!”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동식의 이름을 내뱉고 차갑게 식어가는 인우의 눈빛이 긴장감을 선사했다.
극 말미, 인우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동식의 모습이 등골을 서늘해지게 했다. 동식을 사냥하고자 마음먹은 인우는 검은 우비와 장갑으로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한 손에 무기를 움켜쥐고 그의 집 앞에 다다랐다. 동시에 보경은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중 들은 ‘알라흐’라는 말이 ‘살인’이라는 뜻을 지녔음을 알게 돼, 논의하고자 동식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내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고 나오는 동식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인우의 섬뜩한 모습이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동식이 아찔한 위기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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