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족’으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공기인형’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인연이 있는 배두나의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배두나 강추영상 캡처

배두나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추천 영상을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한 존경과 그의 신작 영화에 대한 감동의 추천 메시지를 전해와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오래전부터 고레에다 감독님의 팬이었다”라고 밝힌 배두나는 영상을 통해 “어떻게 감독님의 색깔이 서양 배우들과 작업하면서 녹아들까 굉장히 궁금했다”라고 전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해외 글로벌 프로젝트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굉장히 궁금했음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 깜짝 놀라실 거예요. 정말 아름다운 고레에다 감독님만의 이야기가 나왔고요. 감독님만이 할 수 있는 그런 영화”라며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 대한 애정 어린 관람 소감을 전했다. “모든 배우분들이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하시는지 되게 큰 감명을 받았어요. 까뜨린느 드뇌브 선생님 너무 존경스럽고요. 스크린에서 그녀의 얼굴이 나올 때마다 너무 설레고 두근두근할 정도로 정말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봐서 두 번을 봤어요”라며 까뜨린느 드뇌브와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두나는 “여러분들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고레에다 감독님 존경스럽습니다. 강추합니다”라며 끝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한 존경과 새로운 작품의 추천을 잊지 않으며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줬다.

사진='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배두나 강추영상 캡처

한편 배두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들의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향한 추천 행렬이 이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뭔가 좀 더 희망적이고 긍정적이면서 심지어 약간 낙천적이기까지 한 아름다운 여유가 배어 나오는 영화”라고 영화를 추천했고, 류준열은 “나 너 우리의 이야기. 가족이라 불릴 수 있는 관계는 국적과 언어를 떠나 사람과 사람의 이어진 마음에서 비롯되고 배우들의 황홀한 연기는 영화가 끝나고 따뜻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라고 추천사를 전했다.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은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까지 주요 배역들이 어마어마한 연기로 영화를 훌륭하게 이끌어 간다”라고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기생충’ 시나리오 작가이자 ‘초행’ ‘철원기행’의 김대환 감독도 “가장 고레에다 감독다운 아름다운 영화”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배가되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깊은 우정을 자랑하고 있는 배두나의 추천영상을 공개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1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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