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이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굴비 판매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남다른 아내 사랑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신도 놀란 목소리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창민, 박미경, 조장혁, 더원, 아이반이 출연해 보컬리스트의 위엄을 뽐냈다. 

사진=MBC 에브리원

조장혁은 음악을 포기할 뻔 했다고 말했다. 조장혁은 2000년대 초반 음원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할 당시 매니저의 사기로 수억의 빚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굴비 장사를 시작하면서 지인에게 굴비를 1억원어치 팔아 판매왕이 됐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나는 가수다'에 나와 탈락하게 됐지만 그때를 기점으로 다시 음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플을 보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는 그는 하나뿐인 아내에게 힘든 시간을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복면가왕' 당시 '다행이다'를 불렀지만 복면 때문에 눈빛을 보여줄 수 없다는 이유로 이번 방송에서 또 다시 불러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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