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리며 본격 겨울을 알렸다. 첫눈 소식과 함께 음원차트에서 '첫눈' '크리스마스'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가운데 황치열과 다비치가 오늘(3일) 겨울 감성으로 컴백한다.

황치열과 다비치는 이날 오후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제목없음'과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공개하는 것. 두 팀은 극과 극 겨울 감성으로 리스너들에 다가갈 예정이다.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먼저 황치열의 신곡 '제목없음'은 지난 1월 발표한 정규앨범 'The Four Seasones'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네가 떠나버린 우리의 사랑엔 더는 부를 만한 제목이 없다'는 시적인 표현이 인상적인 곡으로, 스페셜 싱글 '너 없이 못 살아'로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한 프로듀서 최성일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으며, 42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국내 최정상급 세션들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는 연인과 이별 후 홀로 남겨지게 된 한 남자의 쓸쓸하고 먹먹한 모습이 담긴 바. 황치열은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며 배우 한보름과 달달 연인 케미부터 혼자 남겨진 쓸쓸한 남성의 심리까지 대변할 전망이다.

'매일 듣는 노래', '별, 그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음반 차트를 섭렵하며 '한류 발라더'로 자리매김한 황치열의 감성은 오늘 오후 6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반면 다비치는 겨울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선보인다.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는 오랜 시간 옆 자리를 지켜준 누군가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따뜻한 가삿말로 풀어낸 미디엄 발라드곡으로,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악기 선율이 다비치만의 청량한 보컬과 어우러져 긴 여운을 안긴다.

특히 '나의 오랜 연인에게'는 지난 5월 음원차트를 점령, 현재까지도 탑100에 차트인 돼 롱런 중인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의 겨울 버전 곡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안겼다.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롱런한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등 지난 11년간 함께 호흡한 작곡한 조영수 프로듀서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직접 노랫말을 쓰며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고한다.

뛰어난 가창력과 폭넓은 감정선으로 '믿고 듣는 다비치'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음원강자로서 활약하고 있는 바, 이번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로 거둘 성적에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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