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이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정승환은 오는 4일에 발표하는 겨울싱글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의 일부분을 공개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 온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아이유가 노랫말을 적고, 프로듀서 제휘가 겨울에 어울리는 아련한 고백의 순간을 그린 곡으로 ‘눈사람’에 이어 정승환이 그리는 겨울을 다채롭게 보여줄 노래다.

아이유, 제휘, 정승환 조합의 감성이 특히 빛을 발했던 ‘눈사람’이 겨울 끝에서 오랜 사랑을 배웅하는 마음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라면, 이번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겨울처럼 기다려 온 사랑에게 조심스레 건네는 진심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은 감성에 담아 사랑에 대한 다양한 단상을 떠올리게 한다.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의 티저 영상은 뭉근 피아노 사운드로 따뜻한 감성의 멜로디가 흐르고 소복히 눈이 쌓여가는 밤의 아름다운 배경이 펼쳐지며 시작된다. 정승환은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을 서둘러 오늘 할텐데’ 라는 가사로 달콤한 보컬을 선사하며 내일로 다가온 음원 공개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전작 ‘우주선’에 이어 또 한 번 자신만의 속도감과 시공간을 오가며 곳곳에 맞물린 스토리로 색다른 지점의 영상을 꾸려나가는 비주얼스프롬의 정진수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정승환은 오는 4일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외에도 이번 싱글의 1번 트랙이자 자작곡 ‘안녕, 겨울’을 함께 공개한다. 정승환과 버클리 음대출신의 실력파 작곡가 서동환이 함께 작업했다.

정승환은 이번 신곡 발표에 이어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우리가 사랑한 1년’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2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공연을 개최한다. 정승환의 연말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매김한 ‘안녕, 겨울’에서는 신곡 라이브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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