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 오나미, 리리영의 ‘겟잇도티’가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성민, 권해봄)은 수능 회포 특집으로 꾸며졌다.

도티와 오나미, 뷰티 크리에이터 리리영이 함께 한 ‘도티의 겟잇도티’에선 대학입학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유용한 실전 메이크업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도티의 파격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에 눈 밑에 점을 찍고 긴 머리 가발까지 장착한 도티는 기존의 모범생 이미지를 벗고 치명적인 래퍼의 매력을 드러냈다. 도티는 “어? 괜찮은데?”라며 자신의 변신에 시종일관 흡족한 반응을 보였고 오나미와 리리영 역시 예상외로 잘 어울리는 ‘래퍼 도티’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이어 김지형 PD가 도티를 능가하는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형 PD는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 커버 메이크업에 도전했고 튀는 메이크업에 금발 가발까지 장착한 그녀의 모습에 채팅창에는 ‘산신령 닮은꼴’이란 반응이 나오며 큰 웃음을 안겼다.

돈 스파이크는 텍사스 현지 스타일의 스모크 바비큐를 준비하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했다. 바로 손담비의 ‘미쳤어’ 노래로 안방을 사로잡은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와 소년 농부 한태웅. 두 사람은 어깨가 들썩이는 흥과 노래 실력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돈 스파이크가 정성스럽게 만든 특대형 갈비를 손으로 잡고 맛있게 뜯는 ‘침샘폭발 먹방’까지 선보이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지병수 할아버지와 한태웅에 이어 육즙 파티에 등장한 손님들은 용인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돈 스파이크의 남다른 스케일에 놀라워하는가 하면 무아지경으로 고기 요리를 즐겨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마리텔 V2’은 다양한 맛집과 메이크업 스킬 등 실용적인 정보부터 맛있는 요리와 접목한 토크, 시민들과의 소통까지 아우른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정보와 소통, 토크의 와중에도 ‘재미’와 ‘웃음’을 놓치지 않으며 호평과 기대의 목소리를 높이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데뷔 40년 차 명품 배우 전광렬이 크림빵을 먹으며 화제의 짤을 재연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시작하는 '마리텔 V2'는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로 재미와 감동, 지식까지 모두 선사하는 개미지옥 매력의 콘텐츠로 중무장한 방송들을 선사해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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