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이 투병 중에도 먹고 싶었던 유일한 음식을 공개했다.

사진=채널A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와 두 아들들이 평양냉면을 먹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한길은 아들들에게 "중환자실에서 나오고 아무 것도 못 먹을 때 유일하게 먹고 싶었던 게 평양냉면이었다"라고 했다. 김한길은 인터뷰를 통해 "이런저런 약이랑 투약을 많이 해서 식욕이 없었다. 먹을 수 있는 게 전혀 없었다.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냉면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또 집으로 배달하기 힘든 음식인 평양냉면을 먹기 위해 냉면집 앞에 차를 대서라도 배달해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때 최명길은 김한길을 위해 냉면을 먹여주는 등 24시간 옆에서 열심히 간호했다고. 이에 김한길은 최명길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