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이 또 음원사재기 의혹에 휘말렸다.
2일 소속사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는 "김나영이 2012년 '홀로'로 데뷔 이후, 8년이란 시간 동안 음악만을 바라보며 천천히 또 꾸준히 달려왔다"면서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저희는 믿는다.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수 개인에 대한 모독, 심지어 안타깝게 떠나간 고인들을 언급하는 도를 넘는 악의적인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경대응 할 것임을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밤 11시 일부 팬들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 김나영, 양다일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할 것들'의 음원차트 변동 추이를 보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갑자기 13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해당 곡을 듣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음원 사재기'의 경우 해당 음원을 사람들의 이용 빈도가 낮은 새벽 시간대에 이루어진다. 새벽에 이용자를 늘린 후 해당 음원을 상위권에 랭크 시킨 후 탑100을 돌리는 카페나 가게 등에서 자연스럽게 스트리밍을 돌리며 순위를 점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부분 일요일 저녁은 많은 사람들이 월요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전반적으로 사용자가 줄어드는 일요일 밤에 김나영의 곡은 갑자기 13만명이라는 이용자가 동시 몰렸으니 대부분의 팬들의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차트를 보면 새벽 시간대 이용자 수가 급감하더니 출퇴근 시간대에 1위를 차지했다.
'음원 사제기' 방식과 비슷한 양상의 그래프 덕에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향한 '음원사재기' 의혹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김나영은 지난 2016년 '어땠을까'가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 '솔직하게 말해서 나' 역시 1위에 오르며 음원강자로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당시 방탄소년단, 다비치, 이하이 등 일명 '대중픽' 음원 강자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올라 사재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실력파 가수임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나영을 향한 이같은 시선은 김나영의 필모에 치명타를 입힐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본인에게도 큰 상처일 터. 최근 음원사재기 논란이 법정공방을 예고한 가운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아티스들의 억울함을 풀어야 할 것이다.
사진=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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