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흥도가 단종의 유기된 시신을 찾아내 묻은 사실이 전해졌다.
1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는 강원도 영월에서 단종의 마지막 유배길을 따라가는 역사 탐사가 펼쳐졌다.
이날 '선녀들'은 단종릉을 찾아갔다. 세조 시절 단종은 시신이 유기될 뻔했으나 엄흥도가 목숨을 걸고 시신을 수습했던 사실을 전했다.
설민석은 "한겨울 야밤에 동강에서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산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그렇게 들어와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그때 노루 한마리를 봤다고 하더라. 노루 앉은 자리만 눈이 없어서 그 자리에 묻었다. 묻자마자 도망을 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단종의 시신이 어디에 묻힌 지 알수 없었으나 당시 영월군수들이 부임하는 족족 죽어나갔었다. 이들의 사인은 돌연사였다. 설민석은 "박충원이라는 분이 부임했는데 꿈에서 3명한테 이끌려 숲속으로 갔다. 한 임금이 있고, 여섯명의 신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박충원을 죽이려던 중 한명의 신하가 극구 말렸다더라. 꿈을 깨고 나니 그게 단종과 사육신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엄흥도 후손을 찾아갔다. 그래서 시신을 찾았다. 아마 마을 사람들은 단종의 무덤에서 제를 지냈던 것 같다. 그래서 박충원은 무탈하게 임기를 마쳤다"며 이 이야기는 선조수정실록에 그대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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