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서도 그린을 밟는 골퍼들의 행렬은 멈출 줄 모른다. 추위나 급변하는 날씨에도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와 멋진 패션감각을 과시할 수 있도록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사진=레노마골프 제공

프렌치 감성 골프웨어 레노마골프는 시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사선 퀼팅 다운 베스트’를 출시했다. 슬림한 허리라인과 사선으로 이뤄진 비대칭 절개 라인과 지퍼 라인이 특징으로, 포근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품이다.

거위 솜털 80%, 깃털 20%의 충전재와 목을 높게 감싸는 변형 넥, 후드를 더해 보온성을 더욱 높였으며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과 착용감을 강화했다. 스타일리시한 아우터 혹은 보온을 위한 이너로 두루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사진=캘러웨이 어패럴 제공

캘러웨이 어패럴의 ‘옵티템프 2X다운 자켓’은 4way 스트레치 소재와 인체공학적 패턴, 방풍 및 발열 기능이 특징으로, 추위에도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스윙 퍼포먼스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파워는 650, 솜털 90%와 깃털 10%의 구스다운을 적용해 보온성은 물론 착용하지 않은 듯한 가벼움과 편안함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태양에서 발산되는 열을 흡수해 열을 발생시켜 체감 온도를 높여주는 기술인 웜 테크를 적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스윙 시 몸의 움직임을 더욱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등판의 중심부에는 저지 소재를 패치했다. 라이트 핑크, 네이비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됐다.

사진=힐크릭 제공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의 ‘엠보싱 볼륨 다운’은 중힙 기장의 구스다운으로, 보온성을 기본으로 갖췄으며 다운 챔버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볼록한 라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과장되지 않은 볼륨으로 얼굴은 작아 보이고 팔은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목 부분과 밑단 스트링 디테일로 볼륨의 강약을 조절하는 동시에 찬 바람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준다. 여기에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그레이와 블랙 컬러의 하운드투스 체크패턴을 적용해 필드 위에서 멋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데일리룩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사진=와이드앵글 제공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트위드 소재와 체크패턴 등 디자인을 강화한 겨울 라운드 룩을 선보여 패션에 예민한 여성 골퍼들을 공략하고 있다. ‘체크 패턴 패딩 퀼팅 점퍼’와 ‘체크 패턴 큐롯’은 캐주얼한 세미 정장 스타일로 출퇴근 등 비즈니스 룩으로도 손색없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전하는 체크 패턴을 활용했으며 그레이 컬러 바탕에 화이트, 옐로, 블랙 컬러의 체크패턴이 어우러져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체크 패턴 패딩 퀼팅 점퍼’는 체크 패턴을 적용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밑단 맞주름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가미하고 패딩퀼팅으로 보온성을 강화했다. ‘체크 패턴 큐롯’은 체크 패턴 패딩 퀼팅 점퍼와 동일한 패턴으로 고급스럽고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큐롯 뒤 트임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며 활동성을 강화했다. 큐롯 앞뒤에 포켓을 적용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다.

사진=와이드앵글 제공

‘클럽 스칸딕 트위드 배색 밍크 퍼 다운점퍼’와 ‘클럽 스칸딕 트위드 큐롯’은 트위드 소재를 골프웨어에 접목해 보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특히 일상과 라운드 모두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클럽 스칸딕 트위드배색 밍크 퍼 다운점퍼’는 숏다운으로 트위드 소재와 밍크 퍼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구스다운을 사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이 뛰어나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독특하면서도 깔끔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청바지 등과 코디가 용이하다. ‘클럽 스칸딕 트위드 큐롯’은 전면에 트위드 소재를 적용하되 양쪽 옆면에 부분적으로 블랙컬러의 니트 소재를 사용해 하체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니트 소재를 적용해 하체를 편안하게 해주며 포켓 부분에는 골드 컬러 단추 등 디테일 장식을 더해 고급스럽다.

사진=힐크릭 제공

힐크릭의 ‘스윙다운 시리즈’는 스윙 동작에 최적화된 기능성 아우터다. 자켓과 베스트로 구성됐으며 스윙 동작에 영향을 주는 어깨부터 허리,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에 적용된 스트레치 소재가 스윙 시 몸체를 잡아줘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준다.

여성용 ‘스윙다운자켓’은 저지 소재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절개 라인으로 슬림해 보이며 블랙과 화이트의 깔끔한 색상에 헨리 로고로 포인트를 더했다. 남성용 제품은 변형 퀼팅 스타일의 스트레치 다운자켓으로, 충전재를 감싸는 다운백 없이 샌드위치 형태로 제작돼 가볍고 신축성이 좋다. 충전재 역시 구스다운을 사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을 강화했으며 소매와 자켓 하단에는 옷을 잡아주는 립 조직을 적용해 스윙 동작 시 착용감을 개선했다. 색상은 버건디, 다크 그레이 2가지.

사진=힐크릭 제공

여성용 ‘스윙다운베스트’ 역시 스트레치 소재를 강화해 선보였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으로 보온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량 나일론 스판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후드 퍼는 탈부착이 가능해 일상에서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하기 좋으며, 스티치 장식으로 라인을 잡아줘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색상은 버건디, 네이비 2가지.

패딩 충전재를 적용한 남성용 ‘스윙퀼팅베스트’는 니트 소재를 접목했다. 앞판은 패딩의 다이아몬드 퀼팅으로 스타일을 살린 반면 움직임이 큰 등판에는 니트를 적용해 플레이 시 움직임에 저항을 최소화했다. 색상은 다크 네이비, 화이트 2가지.

사진=독립문 제공

독립문이 전개하는 엘르골프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남성용 ‘블랑쉬 경량 튜브 다운’과 여성용 ‘조세핀 스트레치 다운’을 선보였다. 내구성이 강한 나일론 스판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방수, 방풍 기능까지 뛰어나다. ‘블랑쉬 경량 튜브 다운’은 특수 원단 제직 기법의 심리스 퀄팅 방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봉제선이 없어 다운이 새어 나오는 현상을 줄여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조세핀 스트레치 다운’은 어깨 부분에 액션밴드를 내장해 원활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더불어 구스다운 충전제와 우모량을 8대2 비율로 사용해 가볍고 보온력이 뛰어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