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타나 원정에서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했다.

AFP=연합뉴스(솔샤르 감독)

29일 오전 0시 50분(한국시각)부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아레나에서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L조 5차전 아스타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맨유는 영국에서 카자흐스탄까지 장거리 원정을 떠나왔다. 맨유는 아스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32강 진출을 이뤄냈다.

현재 맨유는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L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솔샤르 맨유 감독은 아스타나전에 유망주들을 대거 투입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 해리 매과이어 등이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후보들도 유스들로 채워졌다.

전방에 2001년생 메이슨 그린우드를 배치시켰고 앙헬 고메스, 제시 린가드, 타히트 총이 2선을 맡는다. 제시 린가드는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치렀다.

솔샤르 감독이 유망주들을 가동한 이유는 애스턴 빌라,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를 연이어 리그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또한 장거리 비행에 지칠 주전 선수들의 체력도 비축해놓을 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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