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훈이 현실 아빠로 강하늘이 아닌 김지석을 꼽았다.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연기력이 느껴진 거야’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다니엘이 스페셜 MC로 합류한 가운데 김영옥, 성병숙, 박준규, 박호산, 김성철, 김강훈이 출연해 나이에 상관없이 명연기를 펼친 이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11세 아역배우 김강훈은 강하늘과 김지석 중 어떤 아빠가 더 좋냐는 질문을 받고 고심했다.

드라마에서 김지석은 야구 스타 친아빠였고 강하늘은 엄마 동백(공효진)을 지켜줬다. 김강훈은 “저는 종렬(김지석)이 아빠가 더 좋긴 한데 필구라면 용식(강하늘)이 아빠를 선택하겠다”고 했다.

김지석을 현실 아빠로 꼽은 이유에 대해선 “난센스 퀴즈 내주시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신다”며 김지석의 친절함에 마음이 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