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나은이 마음에 감동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나은이 마음에 감동하는 박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건후는 박주호가 자리를 비우는 사이 아빠가 필요한 일이 생기면 흔들라고 달아준 종을 쉴새없이 건드렸다. 이에 욕실에 들어갔던 박주호는 소리를 듣고 부리나케 달려오기를 몇 차례 반복했다.

하지만 이런 박주호의 반응에 재미가 들린 건후는 계속해서 종을 흔들었다. 이에 박주호는 “아빠 이제 샤워할 거야, 흔들어도 소용없어”라고 단호하게 뒤돌아섰다. 마침 나타난 나은이는 건후와 함께 과자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장난기 가득한 건후는 과자가 들어있는 봉지를 통째로 쏟았다. 거실이 지저분해진 상황에 나은이는 진짜 박주호의 도움이 필요해 종을 울렸지만, 반복된 건후의 장난으로 박주호가 달려오지 않았다. 결국 방까지 갔지만 박주호는 “아빠 이제 안 속아”라고 쉽게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다.

마지못해 거실로 나온 박주호에게 나은이는 “내가 이거 실수로 이랬어”라고 건후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한 눈에 보기에도 건후가 벌인 일을 누나 나은이가 감싸자 박주호는 “아빠가 (말) 안 믿어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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