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가 빠른 속도로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사진='겨울왕국 2' 스틸컷

23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월 21일 개봉한 ‘겨울왕국 2’가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박스오피스 유일한 천만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후속편인 ‘겨울왕국 2’는 22일 63만271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4만553명을 기록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후 하루마다 6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겨울왕국 2’는 가볍게 100만 돌파에 성공한 뒤 이번 주말 200~300만 관객 동원까지 노리게 됐다.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 신작 ‘블랙머니’는 2위에 올랐다. ‘블랙머니’는 22일 9만12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54만5037명을 기록했다. 22일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블랙머니’ 제작자 등이 ‘겨울왕국 2’의 스크린독과점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영화 살리기를 촉구했지만 관객들은 ‘겨울왕국 2’ 관람으로 쏠렸다.

한국 최고 바둑 액션 프랜차이즈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누적관객수 201만8362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22일 200만 돌파에 성공한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전편 ‘신의 한 수’의 누적관객수(356만6844명)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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