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팽팽한 줄다리기 속 탈출구는 있을까.

23일 방송되는 KBS 1TV ‘심야토론’에는 좀처럼 접점을 찾기 힘든 여야의 첨예한 상황에 대한 출구 모색이 그려진다.

사진=KBS

지소미아와 패스트트랙을 둘러싸고 정국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지소미아 종료시점인 23일 0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법안이 본회의에 부의될 오는 27일과 다음 달 3일 등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정치일정을 앞두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에 돌입하며 여야의 대치전선이 더욱 첨예해졌다.

지소미아 연장을 하지 않는 것은 ‘국익훼손’이고 패스트트랙 법안은 '정치 악법'이라며 제1야당이 ‘총력저지’에 나선 가운데 집권여당은 ‘명분 없는 단식’이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야3당 공조’ 복원을 통한 법안 처리를 강조하고 있다.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인적쇄신론과 공천기준에 대한 논의 등으로 여야 정치권의 시계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도 동물국회가 재연될 우려는 없는가? 여야대치의 블랙홀로 빠지지 않고 얼어붙은 정국을 풀어낼 해법은 도대체 무엇일까.

‘생방송 심야토론’은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의원들을 초청, 여야대치의 출구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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