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은 첫 눈이 내린다는 24절기 중 소설로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에 접어들었다. 차가운 칼바람부터 실내의 히터기까지 모발과 피부를 위협하는 자극들이 겨울을 맞아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평소 홈케어에 관심이 없던 이들이라도 잘 빗기지 않는 건조한 머릿결과 얼굴에 하얗게 피어 오르는 각질 등을 마주하면 건조 케어, 수분 케어를 검색하기 시작한다. 

겨울철엔 밤에 어떻게 관리 했는지에 따라 다음 날 만나는 피부 상태가 달라진다. 길어진 겨울 밤을 활용해 낮 동안 지친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다독여주는 나이트 케어에 신경 써보자. 

사진=아모스

# 영양감 듬뿍, 나이트 헤어 케어

겨울만 되면 붕붕 뜨는 정전기와 부스스해지는 머릿결 때문에 헤어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헤어도 피부처럼 밤 시간 동안 재생하기 때문에 영양 크림으로 스킨케어를 마무리하듯 헤어에도 집중 영양 공급을 선물해보자. 
최근 많은 사람들이 ‘밤샴’, 즉 밤에 샴푸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 낮 동안 먼지와 유해 물질에 노출된 헤어를 씻어내고 깨끗해진 모발 위에 영양 크림을 바르듯 나이트 헤어 크림을 듬뿍 발라보자. 건조했던 머릿결이 한결 촉촉하고 윤기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리페어샤인 나이트 크림’은 밤 사이 모발에 영양을 집중 공급해주는 헤어 슬리핑 트리트먼트다. 건조하고 엉킴이 심한 모발을 매끄럽게 가꿔주어 광채 머릿결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잠들기 전 ‘밤샴’하고 타올 드라이한 모발이나 마른 모발에 적당량을 도포해 방치하면 된다. 다음날 아침 씻어낼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사진=닥터자르트, 라네즈

# 촉촉하고 탄력 있게, 나이트 스킨 케어

최근 슬리핑 피부 케어 제품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다. 영양감 가득한 리치한 제형부터 투명한 젤타입의 산뜻한 타입까지 피부 타입에 따라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되지만, 각질 케어 후에도 하얗게 일어나는 피부가 고민이라면 수분을 충전해 줄 수 있는 나이트 크림을 선택해보자.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영양감 있는 제품이라도 유분기만 겉돌 뿐 완전한 케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 는 민감해진 피부에 편안한 회복력을 전하고 수면 중 보습, 피부 장벽 개선까지 집중 케어해 주는 슬리핑 마스크다. 탱글한 젤 타입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 되어 수분 증발을 차단하고 보습을 부여한다. 

라네즈 ‘시카 슬리핑 마스크’는 ‘포레스트 이스트’라고 잘 알려진 ‘포레스트 시카’ 성분 함유로 마데카소 사이드 대비 111.9% 자생효능이 함유되어 있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지친 피부를 관리해 주는 데 효과적이다. 

사진=pixabay

# 지친 몸을 편안하게, 나이트 꿀잠 케어 

기온이 낮아지면서 스트레스, 잦은 피로감, 푸석한 피부 등 우리 몸은 더 많은 신호들을 보낸다. 이 증상들은 편안하고 쾌적한 수면을 통해 충분히 케어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바쁘고 힘겨운 하루를 견디는 현대인들에게 규칙적이고 적당한 숙면을 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짧은 시간을 자더라도 최적의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가이드를 소개한다. 

먼저 소화가 되지 않는 여러 상황이 숙면에 방해가 된다는 점을 알고 있자.잠들기 4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금하자. 따듯한 캐모마일 티로 가볍게 속을 달래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전자 기기 사용을 피하자. 블루라이트(청색광)는 눈을 피로하게 하고 몸이 쉽게 잠들지 못하는 환경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은은한 향기로 잠자리를 기분 좋게 가꿔주는 캔들, 혹은 숙면 오일 등을 활용하여 침실을 꾸미는 것도 방법이다. 가볍게 한두 방울 베개나 인형, 잠옷 깃 등 패브릭에 뿌려 주면 은은하게 향이 퍼지면서 심신을 안정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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