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에 대한 두 이웃의 주장이 엇갈렸다.

사진=KBS '제보자들' 캡처

21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 폭력 사태로 번진 층간 소음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층간 소음 때문에 두 이웃은 서로 원수지간이 됐다.

윗집 딸은 “제가 스무 살 때 주말 점심쯤 피아노를 잠깐 쳤다”며 “5분도 채 안 쳤는데 갑자기 아랫집 아들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윗집 아들은 “문을 열어줬더니 ‘피아노 치셨죠?’ 이러는데 ‘네 쳤습니다’라고 했다”며 “아파트 단지에서 피아노 쳐도 되냐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음은 크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윗집은 층간 소음날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랫집은 층간 소음 사건 이후로 “윗집 아저씨가 욕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빨리 닫아서 아이가 다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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