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연륜 있는 토크로 '해피투게더4'를 뒤집어 놓는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어쩌다 발견한 러브레터'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는 권인하, 윤도현, JK 김동욱, 광희, 이석훈, 송하예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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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주년을 맞은 국민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은 오랜 활동기간답게 음악과 예능, 다방면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왔다. '해투4' MC 유재석 또한 윤도현을 자신의 친구라고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알고 지낸지 오래됐지만, 아직까지 상호 존댓말을 쓴다고 밝혔다. 이에 윤도현과 유재석은 이날 녹화 현장에서 상호 관계에 대한 고찰에 들어갔다는 전언. 두 사람이 고찰 끝에 어떤 결론을 맺었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윤도현은 화제가 됐던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최근 SBS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을 통해 펭수를 만난 윤도현은 "10살 펭수가 내 노래를 모두 알더라”고 밝혔다. 이어 펭수에게서 들은 잊지 못할 한마디를 밝혀 현장을 빵빵 터뜨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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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에게는 평생 한 번 가기도 힘든 평양을 벌써 두 번이나 다녀온 윤도현의 북한 이야기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이야기가 다름 아닌 엄청난 실수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 평양 만찬 중 김정일의 이름을 '정일아~'하고 불렀다는 그의 사연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해 '해투4'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늘(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