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이 과거 출산을 앞두고 짜장면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줌 크러시' 특집으로 김영옥, 이혜정, 정영주, 이미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혜정은 "출산 이틀 앞두고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 시댁에서 살았는데 어른들은 아무도 안 드신다. 마침 어른들이 아무도 안 계셔서 주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짜장면을 먹었는데 배도 좀 아프고 불편했다. 짜장면을 한번 먹고 걸레로 바닥을 닦기를 반복하다가 걸레를 쥐고 짜장면 입에 물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혜정은 "그때 남편이 집에 들어와서 벨을 눌러도 제가 몰랐다고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만삭 아내가 기절했으니 119에 신고해서 앰뷸런스를 불렀다. 몇번 흔드니까 제가 일어났다. 남편이 털석 주저앉으면서 너무 놀랬었다고 하더라. 며칠을 저한테 말을 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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