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의 노력으로 김혜윤이 자아를 찾았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는 하루(로운)를 신경쓰던 은단오(김혜윤)이 결국 자아를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오는 백경(이재욱)에 문자를 받고 그를 만나러 갔다. 단오는 어린 시절 백경과 키를 재봤던 추억을 떠올리며 백경의 뒤에서 "나 키 많이 컸지?"라고 섰다.

단오는 그와 키재기를 위해 등을 마주쳤고 그 순간 단오는 두통을 느꼈다. 백경이라 생각했지만, 상대는 하루였다. 

그 순간 자아를 되찾은 단오는 "난 시한부 여고생. 너는 이름도 없던 엑스트라 13번. 이제 아무대도 안 간다며. 다시는 혼자 가지 않기로 했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루는 그런 단오를 꽉 끌어안고 "단오야 내 모든 순간은 너야. 내 마지막 장면에서도 널 기억할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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