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우가 김흥수를 도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술집에서 만난 제니스/한유진(차예련)과 구해준(김흥수), 이해우(데니 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준은 술에 취한 한유진을 보고 그에게 다가갔다. 이때 데니 정이 나타나 구해준을 견제했다.

그는 구해준에 "나 어렸을 때 캐나다로 입양 됐다가 초등학교 때 파양됐다. 유진이랑 유진 어머니한테 구원받았다. 사실 호적에서 나가고 싶다. 어머니 아들은 좋지만 유진 남동생은...제가 유진 좋아한다. 누나가 아닌 여자로, 근데 마음속에 다른 남자를 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적을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될 줄 몰랐다. 구해준 본부장님"이라고 구해준에 한유진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당황한 구해준은 3년전 이야기를 꺼냈고, 이때 한유진이 일어나 "집에 가자"고 했다. 구해준은 3년 전 이야기를 말하지 못하고 결국 두 사람을 보냈다. 뒤늦게 따라갔지만 제니스와 데니 정은 뒤쫓아 온 그를 차안에서 바라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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