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전혜진과 배수지의 별명을 공개했다.

19일 CGV 압구정에서 12월 개봉하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백두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이해준, 김병서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가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백두산’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 ‘백두산’이 연기력과 흥행 파워를 모두 갖춘 천만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의 폭발적인 시너지, 그리고 전혜진, 배수지의 존재감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하정우는 전혜진과 배수지의 별명을 이야기했다. 그는 “전혜진 누나는 ‘슈퍼 개미’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것 같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수지에 대해서도 “배수지에겐 ‘배회장님’이라는 별명을 붙였다”며 “나이에 맞지 않게 술과 밥을 잘 산다. 제가 없을 때 자주 산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회장님으로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백두산’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김수(라운드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