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여제' 아이유가 오늘(18일) 컴백한다.

아이유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의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을 비롯해 수록곡 전곡을 공개한다.

앞서 소속사 측은 유니크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해 '백만송이 장미꽃을 나랑 피워볼래?'라는 노랫말로 끝을 맺은 '블루밍'의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날 정오 아이유는 수록곡 '시간의 바깥'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시간의 바깥'은 8년전 발매한 '너랑 나'와 연결되는 세계관으로 이현우가 '너랑 나'에 이어 다시 한번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간의 바깥' 티저가 공개된 이후 이전과 비교해 일주일 일평균 조회수 대비 12.9배 이상 급등했다.

'시간의 바깥'은 '시계'와 '레일 위를 달리는 장난감 기차' 등 '너랑 나' 뮤직비디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품들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이민수 작곡가와 황수아 감독, 배우 이현우 등 과거 '너랑 나'를 함께 작업한 제작 스태프 및 출연진이 다시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실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아이유와 이현우가 서로 다른 시공간에 있지만 두 사람의 연결 매개체는 시계다. 이현우 집안의 종이배에 아이유가 있고, 아이유의 종이집 안에 이현우가 존재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특히 두 사람이 어느 특정 시간이 되어 만나 춤을 추고 함께 하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아이유는 앞서 지난 1일 선공개한 '러브 포엠' 으로 방송 출연 없이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2010년 '잔소리'부터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스물셋', '밤편지', '팔레틑', '삐삐'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달성하며 '음원여제'로 자리매김했다.

'그 사람', '시간의 바깥', '블루밍'까지 티저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역대급 감성 앨범을 예고한 아이유가 새 앨범으로 또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아이유의 미니 5집 '러브 포엠'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카카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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