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공예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의 결과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와인앤모어 청담점 지하 1층에서 개최되는 '테이스팅(Tasting), 취향의 발견'은 도자, 금속, 섬유 공예상품 총 40여 점을 와인 테이블 위에 전시한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지난 7월 서울문화재단과 신세계 L&B 간에 체결된 업무협약에서 시작된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은 공예작가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사례다.

이를 통해 주로 순수 창작 활동을 이어온 공예작가들이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지원금과 전시공간을 발판삼아 상품으로서의 공예품 개발을 시도했다. 작품전시 또한 전시장이 아닌 상업공간에서 진행해 공예작품을 친숙하게 접하고 개인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총 4팀이 선정됐으며 공예 전문 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전·현직 입주작가가 주축이 되어 팀을 구성했다. ▲‘담다’팀(이재훈-금속, 정윤교-금속) ▲‘메세’팀(곽종범-금속, 최유진-도자) ▲‘세라글라’팀(김쥬쥬-도자, 김재두-디자인, 유의정-도자) ▲‘폴딩 크래프트’팀(신예선-섬유, 김서윤-금속) 총 9명이 참여했다.

전시는 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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