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RCNG 우엽과 태선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및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18일 법무법인 남강(변호사 정지석)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TS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TRCNG의 멤버인 조우엽, 양태선은 2019. 11. 4.자로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박상현 이사 외 2명을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2019. 11. 12.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TRCNG 멤버 우엽(왼쪽)과 태선)

정 변호사에 따르면 계약해지의 사유는 ▲대표이사의 장기 부재 및 소속 연예인들과의 법적 분쟁 등으로 인한 회사의 매지니먼트 능력 상실과 ▲미성년인 멤버들에 대한 안무책임자인 박상현 이사의 상습아동학대와 윤OO 안무팀장의 조우엽에 대한 특수폭행치상 등이다.

정 변호사는 "조우엽, 양태선은 2019. 11. 5.자로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어 위와 같은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위 내용증명은 다음날인 11. 6.에 회사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는 바, 이에 따라 TS엔터테인먼트와 조우엽, 양태선 사이의 전속계약은 위 내용증명의 송달로써 적법하게 해지되었다고 할 것"이라며 "아울러 조우엽, 양태선은 박상현 이사 외 2명에 대해 아동복지법위반(상습아동학대) 및 특수폭행치사상 등의 혐의로 2019. 11. 12.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엽, 태선이 소속된 TRCNG는 2017년 데뷔, 지난 8월 두 번째 싱글 앨범 ‘라이징’을 발표했다.

사진=TRCNG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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