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선생의 순국 장소를 찾은 '선녀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1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에서는 러시아 연해주를 찾아 독립운동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녀들'은 최재형 생가에 이어 그의 생이 마감된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찾았다. 이들이 찾은 곳은 차가운 길 위로 설민석은 "너무 스산하다"고 했다.

실제 최재형 딸 최올가의 증언으로 추측한 장소이지만 그 어디에도 흔적이 남아있지 않아 '선녀들'과 보는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전현무는 "잊혀지지 않는 사진이 있다''며 최재형의 손자가 길 위에 제사를 지내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언급했다. 설민석은 "우리 가슴 속에 선생님의 정신과 생애를 고이고이 묻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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