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에서는 러시아 연해주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병재는 설민석을 제외한 세 사람에 "안중근의 아명을 아냐"고 깜짝 퀴즈를 냈다. 전현무는 안다고 했지만, 김종민이 "안응칠"이라고 답하자 어떻게 아냐며 놀라했다. 이에 유병재는 "자서전도 '안응칠 역사'라고 하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설민석은 '안응칠' 아명과 관련해 "안중근 선생님이 태어났을 때 몸에 희안하게 북두칠성 점 모양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설민석은 "어렸을 때부터 학문에는 취미가 없었다. 친구들이랑 사냥을 하러 다녔다. 아버지가 안태훈이라고 진사다. 3남 1녀의 장남이다. 안중근과 달리 동생들은 공부를 잘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그 유명한 조마리아 여사다. 이름에서 종교가 나온다"며 안중근의 세례명을 물었다. 이에 최희서는 "도마 아니냐. 도마가 토마스가 된 것 아니냐"고 했고, 설민석은 변화시킨 것이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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