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에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더 빨리 좁아지고 심장근육에 혈액이 돌지 못하기 때문에 방심했다간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수 있다. 이에 SBS ‘좋은아침’에서는 한국인 사망 원인 2위 심장질환을 미리 대비하고 제대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혈관질환 원인과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의외의 행동을 김상우 내분비내과 전문의, 최재형 응급의학과 교수, 고정아 가정의학과 전문의, 차윤환 식품생명공학 박사와 함께 알아본다.

고정아 문의는 심혈관질환을 부르는 원인은 바로 만성염증이라고 말한다. 기름진 음식 섭취 등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해 만성염증이 생기는데 이 염증이 혈관 벽에 쌓이면 혈관이 점점 좁아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죽상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내 몸에는 염증이 얼마나 있는지 내 몸의 염증 상태를 자가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본다.

김상우 전문의는 미세먼지가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세먼지 속 중금속이 폐로 들어오면 혈관이 딱딱해져 움직임이 둔해지고 심각한 염증을 만들어내고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흔히 하는 생활 습관이 심혈관질환을 높일 수 있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의외의 생활 습관을 함께 짚어본다.

최재형 교수는 생사의 갈림길, 4분을 기억하라고 강조한다. 심장이 멈춘 후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진행되고, 10분이 지나면 뇌사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한다.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함께 배워본다.

이어 차윤환 박사는 ‘나를 살리는 식품’에서 염증을 없애는데 도움되는 식품을 추천한다.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가 풍부해 항염증에 도움 되는 식품부터 몸속 당 독소를 없애 심혈관질환의 원인인 만성염증을 없애는 식품까지 만나본다.

튼튼한 심장을 만들어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노하우는 19일 오전 9시10분 SBS ‘좋은아침- 닥터 필생(生)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SBS '좋은아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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