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사와지리 에리카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영화 '헬터 스켈터' 스틸컷

16일 일본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와지리 에리카는 도쿄 시내에서 마약을 소지하고 있다가 마약단속법 위반으로 붙잡혔다. 수사 관계자는 그가 소지한 합성 마약의 양과 체포 경위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드라마 '1리터의 눈물'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사와지리 에리카는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영화 '박치기'로 일본 아카데미 신인상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으나 지난 2007년 한 영화 제작발표회장에서 무성의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퇴출 위기에 내몰렸다. 이후 2012년 '헬터 스켈터'로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다시금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