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추운 겨울이 훅~시작된 느낌이다. '홈 마이 홈'을 부르짖는 집돌이, 집순이라면 출출함을 달래줄 간식부터 한끼를 대체할 간편한 건강식까지 먹거리는 필수다. 여기에 감기 몸살을 미연에 방지해줄 건강식까지 확보된다면 집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다.

사진=오뚜기, 서영이앤티 제공

채식 트렌드와 함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오뚜기가 10가지 채소를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채소라면 ‘채황’을 출시했다. 버섯, 무, 양파, 마늘, 양배추, 청경채, 당근, 파, 고추, 생강 등 10가지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깔끔하고 담백한 채소 국물맛이 특징으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면은 감자전분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쫄깃하며 야채추출물을 넣어 더욱 깔끔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스프에는 표고버섯과 된장을 사용하여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와 구수한 된장의 깊은 맛으로 육류를 넣지 않고도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건더기는 건양배추, 건청경채, 건표고버섯, 실당근, 건파, 건고추 등 총 6종의 풍부한 채소건더기를 사용해 더욱 푸짐하다.

유럽 초콜릿 브랜드 밀카의 신규 라인 ‘밀카 바’는 청정 알프스 우유와 프리미엄 카카오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밀카 밀크 바', 달달한 오레오 크럼블이 들어 있어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밀카 오레오 바', 상큼함이 톡톡 터지는 딸기와 풍부한 초콜릿의 조합인 '밀카 스트로베리 바'까지 총 3종으로 출시됐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900~1500원이다. 서영이앤티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밀카 바' 3종 체험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밀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100명을 추첨해 '밀카 바' 3종을 선물한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겨울 하면 호빵이다. 롯데제과가 ‘기린 호빵’ 8종을 선보였다. 스테디셀러인 팥, 야채, 피자, 옥수수 호빵 4종과 지난해 출시해 호평받았던 ‘언양불고기 호빵’을 재출시했고, ‘로제 호빵’을 추가했다. ‘로제 호빵’은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진 로제 파스타를 사용했다. 채소와 양념뿐만 아니라 면까지 들어 있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팥 호빵’에 이어 가장 인기가 좋은 ‘야채 호빵’은 파기름을 사용해 야채의 풍미를 강화하고 불맛을 가미하는 등 맛을 한층 개선했다. 또한 롯데제과는 편의점 CU 전용 상품으로, 최근 인기 소재로 등극한 마라맛을 적용한 ‘마라호빵’과 흑당을 첨가한 ‘흑당호빵’을 출시했다. ‘기린호빵’은 유산균 발효액을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사진=카페덱스터, 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의 ‘칙촉 브라우니’는 초콜릿이 덩어리째 들어가 있는 ‘칙촉’만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브라우니 특유의 식감을 극대화했다. 국내산 계란과 네덜란드산 버터를 사용하는 등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다. 특히 ‘가나초콜릿’을 사용해 진한 초콜릿 풍미를 살렸고 덩어리째 박힌 초콜릿칩은 씹는 재미를 더한다. 고소한 우유나 쌉싸름한 커피 등의 음료와 함께 디저트로 즐기기에 좋다. 편의점에서 봉 단위로 낱개 판매되며 가격은 1200원이다. 대형마트에서는 4봉들이 상자 형태로 판매되며 가격은 4800원이다.

귀차니스트라면 일일이 물을 보충하고 커피캡슐을 장착한 뒤 내려마시거나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 타 마시는 것도 귀찮을 때가 있다. 완성된 농축제품을 물이나 우유 등에 타마신다면 훨씬 간편하고 가성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카페덱스터의 ‘데자브루 20X스타버스트’는 슈퍼드롭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원액이다. 20브릭스 농도라 물이나 우유 등에 20배 희석시켜 마시는 음료로, 1병(240ml)이면 약 5L의 음료 제조가 가능하다. 저온초고압살균기법으로 식품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유통기한은 3개월이다.

사진=천호엔케어 제공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의 ‘하루활력 그대로 담은 석류스틱’은 터키산 석류만 착즙한 100% 원액을 스틱 형태로 담아냈다. 언제 어디서나 하루 1포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여성에게 좋은 영양소를 다량 함유한 석류를 기타 첨가물 없이 원물 그대로 착즙하는 NFC 공법을 사용해 원물의 맛과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석류는 예로부터 고대 페르시아에서 생명의 과일, 지혜의 과일로 불려왔으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비롯해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원액 제품인 만큼 탄산수에 넣어 시원하게 마시거나 따뜻하게 차로도 즐길 수 있으며 요거트 등과 섞어 스무디로도 먹을 수 있다.

사진=인테이크 제공

인테이크 ‘바이탈워터’는 지친 일상에 활력 충전을 해주는 '마시는 링거' 콘셉트의 에너지 음료다. 카페인 없이 타우린, 비타민C, 비타민B군, 강황 등 원료로써 에너지 충전을 돕는 것이 장점이다. 수분과 전해질 흡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WHO 권장 경구수액의 조성과 매우 유사하게 설계됐다. 카페인 함량이 높아 1캔만 먹어도 잠이 잘 안오는 증상이 생기는 기존 에너지 음료의 단점을 해소했다.

사진=심플리쿡 제공

찬바람이 불면 자동으로 생각나는 음식이 국물요리다. 밀키트브랜드 심플리쿡이 ‘곱도리탕’ ‘우삼겹 짬뽕수제비’ ‘마라우육탕면’ 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중 ‘심플리쿡 곱도리탕’은 소곱창과 닭볶음탕을 함께 끓은 전골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를 밀키트화했다. 매콤칼칼한 닭볶음탕과 고소한 소곱창의 맛을 살려 가정에서는 물론 캠핑장·여행지 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 프리미엄 제품 ‘심플리쿡 소고기버섯전골’을 출시했다. 소고기 양지살과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사골 육수, 각종 야채로 깊은 맛을 내어 속을 뜨뜻하게 덥혀주는 동시에 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보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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