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주연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영화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양민혁 검사(조진웅)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비리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데다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등이 화두로 떠오른 현실 상황과 맞물리며 화제를 뿌리는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15일 16만67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2만988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연속 정상이다.

지난 13일 개봉,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블랙머니’는 다음날 12만2563명, 15일 16만671명 등 연일 가파른 흥행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높은 실관람객 평점 수치를 기록하며 11월 극장가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다.

관객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내용이기에 현실을 직면하라고 말해주는 영화” “현실 반영 120%! 믿고 보는 조진웅의 연기가 사이다” “검사 조진웅 캐릭터 설정은 신의 한 수” “의미와 재미 쌍끌이! 어려운 경제관련 영화 중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뒤통수를 후려치는 강렬한 메시지,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 이하늬의 열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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