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 김소현이 로맨틱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측이 16일 다시 봐도 설레는 명장면 속 그림 같은 미공개컷을 대방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25~26회에서 동주는 녹두가 자신이 죽여야 하는 ‘왕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광해에게 복수하려는 두 사람의 목표는 같았지만, 그 계획이 서로에게 위험이 될까 차마 진실을 밝힐 수 없었던 두 사람이 가슴 아픈 이별을 맞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진 로맨스와 세밀하게 쌓아 올린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장동윤과 김소현의 섬세한 감정연기는 탄탄한 서사와 맞물리며 흡입력을 가동했다. 유쾌한 입덕 부정기를 거쳐 서로에게 닿지 못한 마음이 이어지는 애틋한 순간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녹두와 동주 그리고 이를 연기한 장동윤, 김소현의 진가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매회 역대급 장면을 경신 중인 ‘동전커플’의 로맨스는 미공개 사진에서 설렘을 배가시킨다. 녹두와 동주의 ‘달밤’ 꽃길 데이트와 꽃반지 손등키스, 동주의 깜짝 백허그는 풋풋한 연애의 시작을 알린 장면이다. 특히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의 ‘눈코입키스’는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만으로 숨을 멎게 한 두 배우의 호흡이 돋보였다.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던 이별의 입맞춤도 흥미롭다. 곁에 있어 달라는 녹두와 아픔을 줄 수 없어 떠나려는 동주, 두 배우는 마음이 교차하는 순간을 눈빛만으로 감정을 충분히 전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 27~28회는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오는 18일 밤 10시 동시 방송된다.

사진= 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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