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원이 최명길의 레스토랑에서 '엄마와 딸' 그림을 목격했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차미연/캐리정(최명길)은 서은하(지수원) 와 구재명(김명수)를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원은 '엄마와 딸' 그림을 발견, 자신과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사람이 캐리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때 캐리정이 등장해 "저 그림을 보면 대부분 딸을 생각한다죠. 전 엄마 생각이 나요. 엄마가 고생만하다가 돌아가셨거든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녀가 몇이냐는 물음에 캐리정은 "어린 아들이 있었어요. 캐나다에서 교통사고로 남편과 아이를 같이 잃었다"고 거짓말했다. 실례했다는 지수원에 캐리정은 "세상에 자식 잃은 부모가 얼마나 많냐. 저는 그 많은 사람 중에 한명일 뿐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 말고 저 그림을 사고 싶어한 사람이 있나 보더라. 경매사 통해 자꾸 제 비서한테 연락이 온다"고 말했고, 지수원은 남편엑 전화를 걸어 "그림 낙찰자가 캐리정이다. 레스토랑에 걸려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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