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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노트] '겨울왕국2' 등 외화 연말 출격...12월 韓영화, 올해는 '관객 접수' 가능?

기사승인 2019.11.15  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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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어느새 한달 반 남았다. 올해 초 한국영화계엔 ‘극한직업’이 있었고 중반부엔 ‘기생충’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두 천만 영화를 이어 추석극장가엔 ‘엑시트’가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극장가 성수기인 12월이 찾아온다.

사진='겨울왕국 2' '캣츠' 포스터

12월은 연말에다가 크리스마스 있어 수많은 흥행작들이 나온다. 특히 할리우드 대작들은 물론 다음 해 오스카를 겨냥한 작품성 있는 영화들이 쏟아진다. 한국영화도 마찬가지다. 연말 성수기 대목을 잡기 위해 라인업이 짜여져있다. 올해 할리우드와 한국영화의 대결은 일찍 치러질 예정이다.

11월 21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한국에 상륙한다. 전편 ‘겨울왕국’이 ‘렛잇고’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박스오피스 처음이자 유일한 애니메이션 천만 작품이 됐다. 5년 만에 돌아온 ‘겨울왕국 2’는 15일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 일주일을 앞두고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 주엔 천정명 주연의 ‘얼굴없는 보스’를 제외하곤 한국 상업영화가 개봉하지 않는다. ‘겨울왕국 2’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시동' '백두산' '천문' 포스터

‘겨울왕국 2’의 장기흥행이 예상된 상황에서 12월에 출격하는 한국영화들이 있다. 바로 ‘시동’ ‘백두산’ ‘천문: 하늘에 묻는다’다. 현재 세 영화 모두 정확한 개봉일을 내놓지 않았지만 동시에 맞붙는 상황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1월 27일 개봉하는 이영애 주연의 ‘나를 찾아줘’, 12월 4일 개봉하는 나문희, 김수안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 그리고 12월 개봉을 앞둔 ‘미스터 주’도 있다.

‘시동’은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뭉친 코미디 영화로 연말 가족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두산’은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해 ‘해운대’ ‘부산행’ 등 천만 관객을 모은 재난영화들의 뒤를 이을려고 한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쉬리’ 이후 20년 만에 최민식과 한석규가 만나 세종대왕, 장영실 이야기를 전한다. 화려한 배우진과 코미디, 재난, 사극 등 다양한 장르들이 개봉을 앞둬 관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겨울왕국 2’ 이외에도 할리우드 연말 기대작들이 있다. 12월 18일 개봉하는 ‘캣츠’는 브로드웨이를 접수하고 전세계 최고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레미제라블’을 연출한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제니퍼 허드슨, 테일러 스위프트, 제이슨 데룰로 등 막강한 배우진의 연기, OST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허슬러’ ‘포드 V 페라리’ 등 내년 오스카를 겨냥한 작품들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보헤미안 랩소디' '국가부도의 날' '아쿠아맨' 포스터

한국영화는 지난해 12월 ‘아쿠아맨’의 극장가 점령에 쓴맛을 봤다.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아쿠아맨’은 5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연말을 접수했다. 또한 그해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 신드롬을 일으키며 12월에만 379만명을 모았다. 유아인, 김혜수 주연의 ‘국가부도의 날’이 375만명을 동원한 것을 제외하면 ‘도어락’ ‘마약왕’ ‘스윙키즈’ ‘PMC: 더 벙커’ 모두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한국영화가 올해는 반전의 시나리오를 쓸 수 있을까? 일단 ‘겨울왕국 2’와 ‘캣츠’는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음악 영화’다. 작년 ‘보헤미안 랩소디’가 성공했고 ‘겨울왕국’ 1편이 ‘렛잇고’ 신드롬을 일으킨 걸 보면 올해도 ‘겨울왕국 2’와 ‘캣츠’의 흥행은 어느 정도 예상된다. 다만 올해 코미디 영화가 잘 된 만큼 ‘시동’에 기대를 걸 수 있고, 최민식과 한석규 두 레전드가 만나 화제가 될 ‘천문’, 이병헌과 하정우의 시너지가 발휘될 ‘백두산’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12월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은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크게 흥행하지 못하고 있는 ‘스타워즈’가 1월 돌아온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한 챕터를 마무리 짓는 영화다. 그만큼 이전의 시리즈들과는 다른 파급력을 보일 수 있다. 올해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영화들을 상대해 12월 극장가를 접수할 수 있을지 이 대결의 결과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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