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최대 고비였던 레바논전 중계 시청률이 9.2%로 기록됐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 50분부터 11시 57분까지 TV조선에서 단독으로 생중계한 레바논전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이처럼 집계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레바논과 0-0으로 비겼다.

평양 원정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렀고 여기에 골대 불운까지 겹치며 벤투호는 득점에 실패했다. 이번 무승부로 한국은 H조 선두 자리를 어렵게 지켰다.

하지만 4위 투르크메니스탄과 승점 2점차 밖에 나지 않아 1~4위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벤투호는 올해 월드컵 예선을 마쳤으며 내년 3월 27일 홈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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