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12월 1일 신곡 'FEVER'(피버) 발매를 예고한 박진영은 오늘(15일) 오전 7시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티징 콘텐츠를 게재했다. 첫 번째 이미지에서 새 뮤즈 조여정과의 투 샷을 최초 공개하고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룩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 포스터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면, 이번에는 한복을 걸치고 방아 찧는 모습으로 파격 등장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혼신의 힘을 다해 방아를 찧는 박진영과 이를 지켜보는 조여정의 맛깔스러운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 이번에 공개된 '방아 신'은 'FEVER'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박진영 표 '코믹 섹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박진영과 조여정은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고 둘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현장은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모니터링을 할 때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두 사람 모두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낸 데 만족감을 드러냈다. 'FEVER' 뮤직비디오에는 '방아 신'을 포함한 모든 컷이 '킬링 포인트'라 불릴 정도로 많은 볼거리가 담긴 것으로 알려져,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한편, 신곡 'FEVER'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으며 그의 음악적 뿌리인 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인 보드빌(Vaudeville)에 착안해 만든 곡이다. 이번 작업을 시작하기 전, 보드빌의 대명사인 미국 맨해튼의 코튼 클럽과 그곳의 전설들 중 박진영이 가장 좋아하는 새미 데이비스 쥬니어, 니콜라스 형제 등의 쇼를 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보드빌 음악에 최신 힙합을 결합시켜 'FEVER'를 탄생시켰다. 안무와 패션 역시 보드빌 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성했다. 신곡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하고, 12월 1일 오후 6시 음원을 발표한다. 신곡 발표 후에는 특별한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로 팬들과 직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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