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리단길 인도에 건물을 세우겠다는 땅 주인이 나타났다.

사진=KBS '제보자들' 캡처

14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 부산 해리단길에 들어선 의문의 펜스에 대해 파헤쳤다. 땅 주인이 매입한 곳은 27㎡ 정도의 땅이었다.

땅 주인은 “임대인과 토지에 대해 이야기는 해야 될 거 아닌가. 아무 반응 없고 적대적으로만 대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지금 이 시간까지 임대인, 세입자가 저한테 연락 온 적 없었다. 토지에 대해 무슨 대화가 오가야 하는데 펜스 치는 방법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펜스가 경계를 표시한 것뿐이라며 그곳에 건물을 세우겠다고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말 이상하다”며 건물을 세우는 게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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