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간편식 면의 최대 성수기인 겨울이 다가오며 성장세인 ‘에스닉 면’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베트남 쌀국수’와 ‘사천 마라탕면’의 냉장면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에는 냉면, 겨울에는 우동을 주력으로 내세웠는데,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이국적 면 요리를 간편식으로 선보여 새로운 시장 확대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베트남 쌀국수’는 CJ제일제당 독자 기술인 ‘실키 누들 공법’을 적용해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쫄깃한 쌀면 식감을 살렸다. 실키 누들공법은 쌀가루로 생반죽을 반들고 이를 고온고압 방식으로 뽑아내면서 익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간편식 쌀국수 제품에 비해 한층 단면이 치밀하고 표면이 매끄러운 면을 만들 수 있어 더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기존에 출시된 다른 제품들의 경우, 대부분 익힌 반죽을 잘라내는 방식으로 면을 만들어 식감이 다소 거칠고, 젓가락으로 면을 들면 뚝뚝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여기에 대표적인 동남아시아 식재료인 레몬그라스와 각종 향신료로 베트남 특유의 국물 맛을 살렸다. 순수 조리 시간이 약 30초 가량으로 간편성도 극대화 했다.

‘사천 마라탕면’은 실제 마라탕 전문점에서 면 사리로 옥수수 면을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 옥수수 전분으로 면을 만들어 마라탕에 잘 어울리는 면을 구현했다. 중화 양념과 사천 지방 향신료인 ‘화자오(사천 후추)’로 본토 마라탕 국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조리시 화자오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만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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