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능만 되면 추워지는 날씨가 수능의 긴장감을 더한다. 때문에 하루를 위해 한 해 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업계의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 혜택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 중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로 연극들이 눈길을 끈다.

사진=대학로발전소

# 연극 ‘오백에삼십‘

대학로 대표 코미디연극 '오백에삼십'은 수능에서 탈출한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전 회차를 1만원에 관람 가능한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예매자에 한해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수험표를 필수 지참해야 한다.

‘오백에삼십’은 보증금 오백에 월세 삼십만원 돼지빌라 입주자들의 코믹 서스펜스를 다룬 연극이다. 코미디와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로 인터파크티켓 기준 연간 1위를 기록하는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혜화역 아트포스레스트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 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

운동 퍼포먼스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 역시 수험생을 대상으로 1인 9000원의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전 회차에 적용되는 가격으로 수험을 마친 학생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기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늘(14일)에는 공연장 외부에서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스피닝 퍼포먼스 공연을 준비했다. 약 30분간 진행되는 이번 게릴라 공연 이벤트는 누구나 관람 및 참여가 가능하며 공연 초대권을 비롯한 이벤트 선물까지 준비돼 있다. 자메이카헬스클럽은 혜화역 해피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사진=‘우리집에 왜 왔니’ 할인 배너

#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코미디 연극이다. 올해 수험을 치룬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1만2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온라인 예매자에 한해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적용된다. 달달한 로맨스를 경험하고 싶은 다양한 관객층의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는 공연으로 혜화역 공간아울에서 진행 중이다.

 

# 연극 ‘흉터’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에서 진행중인 공포연극 '흉터' 역시 수험생 대상 할인이벤트를 준비했다. 1년 동안 스트레스 받은 수험생들이 등골 서늘한 공포연극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라며 이 같은 할인을 제공한다.

수험생은 ‘흉터’를 1인 9000원의 할인가로 관람 가능하며 수험표는 필수 지참해야 한다. 연극 ‘흉터’는 끔찍한 사고를 겪은 2명의 친구가 산장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서로 다른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별한 효과 없이도 죄책감, 공포, 후회 등의 기본적인 인간의 심리를 자극해 더욱 공포심을 자극한다는 관람 후기로 공포 마니아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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