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잇츠온’ 밀키트 4종을 14일 단독 출시한다. 우선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테스트 운영된다.

‘잇츠온’은 한국야쿠르트가 론칭한 HMR 브랜드로 프레시 매니저가 배달하는 간편식을 콘셉트로 국내 밀키트 시장을 개척했다. CU에서 선보이는 잇츠온 상품은 부드러운 마블링의 프라임 스테이크(1만1900원), 다양한 버섯이 풍성하게 들어간 얼큰버섯전골(7900원), 남성렬 셰프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담은 대파고추장불고기(8500원), 마늘과 올리브유로 담백하게 맛을 낸 알리오올리오 파스타(4900원)로 인기가 가장 많은 베스트셀러들로 엄선했다.

기존 잇츠온 상품의 재료 구성과 레시피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1인가구 고객이 많은 편의점 특성에 맞춰 1인용 패키지로 별도로 제작했다.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각자 실력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평균 조리 시간, 요리 난이도를 패키지에 디자인했으며 조리 단계에 따른 상세한 레시피를 함께 표기했다.

또한 다양한 요리 도구를 갖추지 못한 1인가구도 부담 없이 요리할 수 있도록 칼, 도마, 냄비 등 기본적인 도구만 있으면 요리가 가능하게 전처리를 마쳤다.

이렇듯 CU가 잇츠온을 업계 단독으로 론칭한 것은 번거로운 장보기의 부담은 덜고 요리의 즐거움과 만족감은 그대로 살린 밀키트가 편의점의 주고객층인 20~30대 1인가구, 맞벌이 부부 사이에서 새로운 식문화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CU는 잇츠온 론칭을 기념해 3개월 간 매주 금, 토, 일요일 모든 잇츠온 상품들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CU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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