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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광군제 5백억 매출...빅데이터·현지화 전략 성과

기사승인 2019.11.12  2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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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올해 중국 광군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랜드는 11일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에서 2.97억 위안화(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포함됐던 티니위니 브랜드의 매출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20% 성장한 수치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사업 핵심 패션브랜드였던 티니위니를 매각했음에도 기존 브랜드의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티몰 패션 카테고리가 그 어느해보다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랜드 전체 매출이 성장한 것은 현지에 특화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지인에게 맞춤화된 영업방식을 택한 현지화 전략의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 상품 중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포인포의 다운상품으로 총 5만장, 28억원 상당의 물량이 판매됐다. 이외 효자상품인 이랜드 맨투맨 후드티는 1만장 판매되며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SPA브랜드 스파오의 ‘해리포터’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4만장 팔리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스파오는 ‘해리포터’ 콜라보 상품을 활용한 웹드라마를 알리바바와 공동기획으로 제작, 이를 고객이 선호하는 샤오홍슈, 웨이보, 빌리빌리, 도잉 등 주요 SNS 채널을 통해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광군제 시즌 눈에 띄는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이유는 빅데이터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의 시너지 효과 때문이다. 이랜드는 지난 1994년 국내기업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이후 25년 동안 트렌드 변화와 중국인 고객의 특성, 현지인들이 원하는 상품의 특징 등 수많은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했다. 이렇게 모인 빅데이터는 상품 디자인, 마케팅, 물류 시스템 등 전 분야에 걸쳐 중국사업 노하우의 핵심 무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광군제에도 이랜드 중국사업부의 빅데이터는 상품의 적정 재고량 설계, 온라인 단독 상품기획 등 핵심 전략의 밑바탕이 됐다. 또한 올해 중국 인플루언서(왕훙)를 활용한 라이브 방송(즈보) 마케팅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SNS 채널과 협업이나 옴니채널 확장 등을 이어나가 중국 이커머스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기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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