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안이 나문희와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1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허인무 감독과 주연배우 나문희, 김수안이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 나문희와 김수안은 이번 영화에서 65년차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웃음과 감동을 아우르는 연기 케미를 선보인다.
김수안은 ‘부산행’ ‘신과함께-죄와벌’ 등 그동안의 모습에 더해 감성 짙은 연기를 이번 영화에서 선보이며 커갈수록 연기의 깊이도 깊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에겐 이번 영화가 여러 의미로 어려웠을지 모르겠지만 김수안은 씩씩하게 해냈다.
영화는 2000년을 배경으로 한다. 또한 고아와 독거노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수안은 “현실적인 이야기지만 저한테는 판타지 같았다. 제가 2006년생이다 보니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게 많다. 하지만 가까이 있는, 닿을 수 없는 공주 역을 연기해서 새로웠다. 옛날 소품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배 중의 대선배 나문희와 나이차가 무색할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펼친다. 김수안은 “나문희 선생님이 대선배셔서 살짝 떨리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선생님이 저를 정말 잘 챙겨주셨다. 그 덕분에 편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며 나문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감쪽같은 그녀’는 12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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